마늘종 가격, 초반가격 1만200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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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종 가격, 초반가격 1만2000원대
  • 한중봉 기자
  • 승인 2016.04.26 10:12
  • 호수 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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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1만3500원… 본격 출하되는 이번주 소폭 상승 예상

최근 올해산 마늘종이 동남해농협 남면지점을 중심으로 출하되기 시작하면서 2kg당 1만2000원 가격대로 지난해 초반 수준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남면 임포 등지에서 조금 일찍 나오기 시작한 마늘종의 경매가격은 1만2000원대(1단 2kg)로 시작해 지난 22일에는 최고 1만3500원까지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 가격은 지난 2013년의 초반 가격에 비해서는 소폭 떨어진 가격이지만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되는 4월25일 주간에는 소폭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새남해농협은 마늘종이 성숙기에 접어든 지난 25일 마늘종 초매식을 갖고 경매를 시작했으며 동남해농협도 26일~27일 사이에 초매식을 거쳐 본격 출하를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해 마늘종 가격은 4월말 2kg당 5만6000원대에서 출발해 5월 10일경가지 오름세를 나타냈다. 남해군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마늘경작 면적의 소폭 감소로 마늘종의 농가소득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있지만 전국적인 도매 및 소매 수요가 불분명해 어떤 장세를 탈지 미지수다. 

동남해농협 판매담당 관계자는 "아직 본격적으로 마늘종이 나오는 시기는 아니라 올해 흐름은 예측불가지만 내주 초 경매 장세를 보면 큰 방향에서는 가늠이 가능할 것"이라며 "남면 뿐만 아니라 다른 농협 관할 농가에서도 마늘종을 뽑는 경우가 많이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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