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오년 뱀띠 친구계, 대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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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오년 뱀띠 친구계, 대성회
  • 김순영 기자
  • 승인 2016.08.30 11:46
  • 호수 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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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우정으로 1000회까지 모이자~

남해출신 1965년 뱀띠생 친구들이 모여 만든 `대성회` 정기모임이 지난 20일 다대동 남면횟집에서 열렸다.

하연식 회장은 더운 여름 잘 보내고 있는지 회원들의 안부를 묻고 "늘 지금처럼 화합하고 단결해서 처음 대성회를 만들었던 그 마음 그대로 1000회 모임까지 건강하게 얼굴보자"고 인사했다.

엄정기 재부사하구남해군향우회장은 "동기간에 친목도모와 우정도 열심히 다지고 향우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대성회는 27년 전, 풋풋했던 25살 동갑내기 남해 청년들이 부산에서 만난 고향의 정을 나누기 위해 친목단체를 결성하고 회원 모두 `크게 성공하자`는 의미로 <대성회>라 이름 지었다.

마음 맞는 회원들로만 구성된 소수정예 대성회는 매월 셋째 토요일마다 정기모임을 열고 동향인의 정과 동기생의 우정으로 친목을 도모하며 각종 애경사에 상부상조하고 있다.

특히, 상조회가 잘 구성돼 있어 회원 부모는 물론이고 장인·장모, 형제자매까지 기쁜 일, 슬픈 일을 함께 나누고 있으며 슬픈 일에는 전원참석이라는 원칙아래 진한 동기애를 과시하고 있다.
또, 봄과 가을에는 가족 또는 부부동반 단합대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부인과 자녀들도 서로 친숙하게 지내고 있는데 요즘은 애들이 부쩍 커 버려 독립(?)을 주장하고 있는 터라 1년에 한 번, 가을마다 부부동반 단합대회만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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