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남해군향우회(이하 군 향우회)는 지난 8일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화목 향우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는 등 이웃에 온 정을 베풀었다.

군 향우회는 그동안 연말연시에 10개 읍·면 향우회서 어려운 살림형편에도 부모님을 잘 봉양하고 가족 간에 화목하게 지내는 가정을 추천받아 화목향우격려금을 전달해 왔는데 올해부터는 명절에 나눔을 실천하기로 함에 따라 이날 시행했다.

이 담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노환과 신병으로 광안동 한가족재활요양병원(이사장 한선심)에서 입원, 요양 중인 새 향우회관 기금 특별기부자 가족을 방문해 위로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외에 연로하신 부친을 잘 봉양하고 보살피면서 향우회 활동에도 적극적인 설천출신 향우에게는 면 향우회장을 통해 격려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군 향우회는 또, 부산진구청에서 실시한 <추석대비 자매결연군 우수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를 방문해 우리밀, 알로에, 된장, 액젓 등 이날 행사에 참여한 남해군특산물업체에서 남해농산물을 구매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김순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