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고 학생들의 Again `행복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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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고 학생들의 Again `행복을 찾아서`
  • 강영자 기자
  • 승인 2016.10.18 10:11
  • 호수 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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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in `창작 뮤지컬 김만중` 28일(금) 저녁7시 문화체육센터 다목적홀

김만중의 삶을 토대로, 노래를 소재로 이 시대의 행복을 고민했던 창작뮤지컬 김만중이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우리 곁에 온다.

오는 28일(금) 저녁 7시 문화체육센터 다목적홀에서 공연을 갖는 뮤지컬 김만중은 지난해 우리의 눈과 귀를 열게 했던 남해제일고 청소년들의 열정과 재능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남해문화원(원장 하미자)과 남해제일고등학교(교장 하은상)의 후원과 관심으로 제작되고 있는 이번 `뮤지컬 김만중`은 올해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공모 `2016 지역특화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에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으며 남해제일고등학교 `뮤지컬 김만중` 팀은 지난해 11월 계명문화대학교에서 열린 `제1회 고교생 뮤지컬 페스티벌`에 참가, 장려상(3위)에 오르는 등 그 열정과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총 3막 150분 동안 `우리가 생각하는 행복은 무엇인가`를 소재로 이야기를 펼쳐갈 이번 뮤지컬은 지난해에 이어 김민혁 씨가 연출과 극작, 음악 작곡을 도맡았다.

민혁 씨는 "다시한번 작업할 영광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임했고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후회 없이 무대 위에 오르길 바라는 그 마음이 가장 크다"며 "가장 큰 변화는 뮤지컬의 핵심인 곡의 변화다.

올해 1월부터 시작해 전체적인 곡들을 창작해 총45개 곡 중 37곡을 작곡했다. 또 전문공연장이 아닌데서 오는 제약을 극복하고자 세트의 간소화와 암전을 줄이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해준 17명의 배우와 17명의 스텝들, 뮤지컬 반을 지도해주신 제일고 장혜미 음악선생님께도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하미자 남해문화원장은 "학생들이 여름방학도 반납하고 연습에 매진했다. 학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순간이다. 그 결실이란 다름 아닌 우리 모두가 다 함께 뮤지컬 김만중을 지켜봐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디 28일(금), 귀한 걸음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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