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영상관 속 해전장면, 더 실감나고 웅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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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영상관 속 해전장면, 더 실감나고 웅장해진다
  • 김종수 시민기자
  • 승인 2016.11.01 15:12
  • 호수 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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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풀돔입체영상 콘텐츠 개선공사 본격착수, 내년 4월 첫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 노량해전을 배경으로 한 이순신영상관의 상영물 `마지막 바다 노량`이 내년 4월초 3D 풀돔 입체영상을 입고 <불멸의 바다, 노량>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남해군은 지난달 24일 군청회의실에서 박영일 군수 등 군관계자와 최진호 감독 등 영상제작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멸의 바다, 노량>의 제작발표회를 갖고 이순신영상관 3D 풀돔 입체영상 콘텐츠 개선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총사업비 20억원이 투입되는 이순신영상관 영상콘텐츠 개선공사는 지난 2008년부터 상영되어온 기존영상물을 최신영상기법으로 보다 실감나고 웅장하게 제작한 영상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총 20분 분량의 영상물에는 이순신 장군 역을 맡은 최일화 씨를 비롯해 남문철, 고인범, 이재균 등의 유명배우들이 출연하며 영상제작 총감독은 영화 `마지막 선물`, `집행자` 제작에 참여한 최진호 감독이 맡았다. 영상제작은 누적관객 수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영화 `명량`의 해상전투장면 그래픽을 담당했던 ㈜매크로그래프가, 실사 기반의 3D 풀돔 입체영상시스템과 가상현실(VR) 체험시설 구축은 ㈜MBC씨엔아이가 참여한다.

군은 철저한 역사고증으로 노량해전의 역사적 사실과 의의, 완성도를 높이는 영상구현을 위해 역사고증위원회를 구성해 1차 시나리오 고증작업을 거쳤으며, 제작 중에도 이 같은 고증작업을 계속해 구국의 영웅 충무공이순신 장군의 전략전술과 리더십을 역사적 관점에서 배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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