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치야, 무럭무럭 자라 오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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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치야, 무럭무럭 자라 오거라
  • 김종수 시민기자
  • 승인 2017.02.07 09:46
  • 호수 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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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치수정란 1.5톤 매입, 해상가두리서 부화 후 방류계획

남해군이 꼼치 자원회복을 위해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 남해양식연구센터, 남해군수협, 연안통발자율관리공동체와 합동으로 꼼치 수정란 매입 방류사업을 추진, 지난달 24일 상주면 소재 남해양식연구센터에서 꼼치 수정란을 해상가두리 시설에 수용하는 행사를 가졌다.

꼼치는 일반적으로 물메기로 통용되고 있으며 대구탕만큼이나 겨울철 별미로 사랑받고 있는 어종으로 지역어업인의 겨울철 주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현안사업으로 지난 2008년부터 꼼치부화 자어방류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해오고 있으며, 꼼치 수정란을 수용할 수 있는 부화장을 신설해 부화율을 보다 높일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올해도 군은 오는 11일까지 꼼치수정란 총 1.5톤, 약 5억4천만개를 매입, 해상가두리 시설에 수용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부화된 6mm 크기의 어린 꼼치 약 3억8천만 마리를 방류할 계획이다. 꼼치 수정란의 부화율은 약 70% 정도로 알려져 있다.

박영일 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수산자원과 지역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수산업 분야 미래 성장동력 추진과 복지어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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