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소나무류 무단이동 금지 홍보
상태바
남해군, 소나무류 무단이동 금지 홍보
  • 김종수 시민기자
  • 승인 2017.02.07 09:47
  • 호수 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달 말까지 홍보, 3월부터 집중단속 실시

남해군이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군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재선충병 방제 훈증무더기 훼손과 소나무류 무단반출 등 보관행위 금지 홍보활동을 이달 말까지 전개하고, 다음 달부터는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남해군에서의 소나무재선충병은 지난 2005년 인근 사천시에서 창선면 가인리 일원으로 재선충병 감염 피해목이 인위적으로 유입돼 최초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후 군의 계속되는 방제에도 화목땔감과 고사리밭 재배면적 확장을 위한 무허가 벌채 등으로 재선충병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군은 3월부터 소나무를 농가에 보관하다가 적발될 경우 관련법에 의거 형사처벌 조치할 방침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4월 이후에는 감염소나무에서 재선충병 매개충이 우화해 재선충병을 주변지역으로 옮겨 확산하고 매개충의 산란처를 제공한다"며 "농가에 보관하고 있는 소나무가 있다면 내달 말 이전까지 전부 방제(소각) 처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