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의 대화 <남해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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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과의 대화 <남해읍>
  • 강영자 기자
  • 승인 2017.02.14 09:45
  • 호수 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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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아파트단지 주변 공영주차장 시급 군청사 이전, 읍 도시가스 공급시기 등에 관심 많아
공로감사패를 받은 김봉건 씨와 군정발전유공자 상을 수상한 선소 류종범 전 이장 포함 총5명

지난 7일 오전, 120여명의 읍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읍민과의 대화에서 김종원 남해읍장은 남해읍의 가장 시급한 당면문제로 `아산리 공동주택단지 주변의 공영주차장 확보가 시급하다`고 발의했다. 이 지역은 현재 여러 아파트 들이 밀집돼 있어 지속적으로 주차 민원이 제기돼 오고 있는 지역이다. 

그 밖에 당일 현장에서 주민들이 건의한 내용 역시 도로나 인도, 보행자 안전상의 이유로 건의하고 있는 문제들이 많았다.

일례로 봉전마을 김태석 개발위원장은 "봉황산 나래숲 공원 내 어린이 공원으로 진입하는 도로에 문제점이 있다"는 것과 "천주교-학림사 간 도로 개설"을 요청했다.

이어 중촌마을 박근배 이장은 "문화체육센터-선소마을 입구 보행자 인도 설치가 필요하다"는 지적과 함께 "안전상의 이유로 차산 저수지-선소입구 좌측 배수로 확장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심천마을 장활언 씨는 농로포장 건의와 함께 `공용버스 운행`을 요청했다.

유림1리 양기태 개발위원장은 "지난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군청사 부지 문제가 궁금하고 군청사 이전 계획을 묻고 싶다"고 했으며 이어 "인근 하동읍은 도시가스가 들어오는데 남해읍의 도시가스 공급시기가 궁금하다"며 지역현안문제를 언급키도 했다. 

오동마을 하희택 개발위원장은 "오동저수지는 지역민의 귀중한 여름 쉼터이자 놀이터였다. 그런데 현재 토사문제가 있으니 이를 좀 처리해주고 물놀이장과 쉼터2~3개소를 조성해 더 많은 지역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어 "아산공동묘지 진입로가 협소해 명절 때마다 성묘객들이 불편함을 겪고 있다. 확장 또는 차량 교차로를 설치해달라"고 건의했다. 현촌마을 한윤균 이장은 "현재 광역상수도가 없어 계곡수를 식수로 쓰고 있다. 계곡수로 가는 길을 보수해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향후 계곡수가 오염되면 먹지 못하니 광역상수도 만드는 것을 추후 협의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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