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후보 `심블리, 심상정` 남해민심을 경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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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후보 `심블리, 심상정` 남해민심을 경청하다
  • 강영자 기자
  • 승인 2017.03.07 09:27
  • 호수 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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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읍시장부터 사랑의집, 화방동산, 노량회센터 상가주민들 만나 곳곳마다 민심 청취
철의 여인,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지난 3일 남해군 곳곳을 돌며 민심을 청취했다. 사진은 노량지역 상가번영회 방문 시 주민과 한 컷.

정의당 김광석 후보 개소식 참석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남풍이 남해에서 시작되길"

 `철의 여인`, `정책완판녀`, `심블리` 등 여러 별명으로 불리는 대권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지난 3일 남도의 가장 끝, 남해군을 찾았다. 심상정 대표는 아침8시 30분 읍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사랑의 집`, 화방동산, 새남해농협농기계수리센터, 노량지역 상가번영회 방문을 이어가며, 남해민심을 일일이 경청했다. 오후 정의당 김광석 후보의 개소식에 참석해 강기갑 전 의원과 함께 김 후보의 지지를 당부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정의당 경남도당 위원장인 여영국 도의원과 함께 남해읍시장 내 상인들과 손잡으며 `민생을 위한 책임정치, 서민도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자`며 인사했고 이어 시장상인회 사무실을 방문해 이명심 회장과 권태상 상무를 만나 읍시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상정 대표는 "정치인을 고를 때 다른 건 필요 없다. 지역주민들을 잘 섬기고 최선을 다하면 동그라미 주시고 주민 뒷전으로 내몰면 가위표 하시면 된다. OX만 똑바로 해도 정치도 금방 바뀐다. 과감하게 바꾸실 필요가 있다. 정의당은 다른 큰 당들이 눈치 볼 때도 기득권과 부정부패와 맞서왔기에 잘 키워주셔서 손해 볼 일 없다.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남풍이 남해에서 시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의 집을 찾은 심 대표를 반기며 김충효 시설장은 "당의 대표가, 대권후보가 찾아와 준 건 처음이다. 대권후보를 직접 뵙는 것 또한 처음이다. 귀한 만남이다"며 큰 반가움을 표한 후 이어진 간담회를 통해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2교대 인력배치`와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 조례 재정 및 시행` 등 현안을 호소했다. 심상정 대표는 "지금 겪고 있는 문제를 누구보다 충분히 파악하고 있다. 장애인 이동권 문제를 대표 발의했던 사람으로서 장애인복지문제는 당을 초월해 다 같이 나서야 한다"고 공감했다

이어 현재 관광객의 현저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설천노량지역 상가번영회를 방문해 `볼거리와 테마연계 부족으로 스치는 관광지가 되고 있는 아픈 현실`에 대해 청취했으며 끝으로 김광석 정의당 후보의 개소식에 참석했다. 개소식에는 이동면 하봉수 어르신이 90세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90인 저는 `하루를 살아도 바르게 살자`는 심정으로 살아왔다. 그런데 다수 정치인들은 구호뿐이지 행동은 하나도 없던데 심상정 대표는 진짜 실천하는 정치인이더라. 가장 존경한다. 가까이 있으면 매일 업고 다니고 싶은 분"이라며 존경을 표했고 심상정 대표가 오히려 어르신을 업어드리며, 감사와 함께 서민정치를 펼쳐가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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