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정대한 남해`, `지역균형발전` 꼭 이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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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정대한 남해`, `지역균형발전` 꼭 이루고 싶다
  • 한중봉 기자
  • 승인 2017.03.28 10:49
  • 호수 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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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6번 무소속 류경완

소통과 대화 통해 군정 현안과 당면 문제 해결하는 것이 중요
우주항공 연관산업, 교육환경 여건 개선에 관심 나타내


왜 도의원이 되고자 하는가. 아울러 도의원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 나의 오랜 꿈은 남해를 살기 좋은 곳,  모범적인 자치단체로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오랜 기간 동안 청년단체, 시민단체를 만들고 활동해 왔다. 도의원도 그 연장선에서 제도권 안에 들어가 남해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데 헌신하고자 나선 것이다. 도의원 역할은 경남도 행정 견제, 살림살이를 잘 살피는 것, 군 사업에 필요한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지만 가장 중요한 일은 `교량` 역할이라고 본다. 남해군과 경남도를 연결하는 교량, 군민의 뜻과 필요를 남해군과 연결시키는 교량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후보에 비해 왜 내가 도의원의 적임자라 생각하는가 = 앞서 말했듯이 교량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역할을 하기 위해 지난 7~8년간 좌면우고 하지 않고 꾸준히 한 길을 걸어왔다. 저의 장점은 `소통`과 `대화`를 통해 군정 현안이나 당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이런 점 때문에 제가 도의원으로서 적임자라 생각한다. 

남해에서 가장 시급한 현안과 해결방법을 제시해 달라 = 남해에 가장 시급한 일은 `반칙`과 `특권`을 없애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존중받고 결실을 맺는 `공명정대`한 남해를 만드는 일이다. 둘째로 군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 특히 문화관광 분야에서 독일마을이나 금산, 가천 등에 집중돼 있는데 이를 전역을 대상으로 볼거리, 즐길거리 등을 확충해서 남해로 유인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문화관광자원을 특화하고 전 읍·면으로 확장해야 한다. 그 구체적인 내용들은 각 지역별 문화관광 자원들을 발굴, 정책적으로 지원해 나가야 한다.

핵심공약 한 가지를 꼽는다면 무엇이며, 구체적 실천방안을 제시해 달라 = `공공연관산업 유치`다. 구체적으로 `항공산업`이 미래유망산업이고 그와 관련된 인프라가 사천시를 중심으로 구축되고 있다. 이와 연계해 남해의 발전전략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 `지역발전기획단`을 구성해 항공산업과 관련 남해군이 할 수 있는 사업이 무엇이며 주민생활 향상과 소득창출 방안을 발굴토록 하겠다.   

한 가지만 더 말한다면 `교육여건 개선 및 확충`이다. 학생들이 교육하기 좋은 곳을 만들면 학부모들이 함께 들어오고 교육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모여들게 된다. 대안학교인 상주중학교를 하나의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창선에서는 대안고등학교 유치 문제가 논의되고 있는데 주민들과의 소통을 거쳐 추진될 필요가 있다. 또한 군내 학교들 사이에서도 학교의 특징이 중복되지 않도록 각 학교별로 `특성화`시킬 필요가 있다.

정치를 하겠다고 나섰으나 서면 화력발전소 유치문제나 매관매직 사건 등 지역 현안에 뚜렷한 입장을 내지 않은 것으로 안다. 이 부분에 대한 입장을 밝혀 달라 = 지역의 다른 현안에 대해서는 내 목소리를 냈다고 보는데 매관매직 문제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소극적으로 비춰졌다고 평가하는 목소리가 있는 것 같다. 그렇지만 저도 무상급식 운동이나 매관매직 문제 등 군내 현안에 계속 참여해 왔고 필요한 경우 입장을 밝히고 전면에 나서기도 했다. 그런데 `정치인`과 `운동가`는 결이 좀 다르다. `운동`은 잘못된 부분에 대해 비판 중심으로 활동하는 경향이 강하고 `정치`는 비판도 하지만 대안과 해결책을 갖고 군민들의 복리를 실제적으로 실현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 이는 표를 의식하기 보다는 지역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에너지인 `군민들의 의지와 정서`를 의식한다는 말이 더 정확하다. 사람이든 돈이든 물질이든 여러 요소를 모아 `일이 실현되도록 만드는 것`이 정치의 중요한 임무 중 하나다.

당저 매립지 우주항공산업단지 유치와 남해대학 항공레저학과 개설 추진 등 주요 공약이 실현가능성이 부족하다라는 지적이 있다. 여기에 대한 입장은 = `항공산업`을 비행기를 만드는 `항공기 제조 공장`으로만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공장을 지어달
라는 말이 아니라 연구를 통해 항공과 관련된 산업들을 남해에 조성해야 한다는 공약이다. 

장소문제에서도 창선 당저매립지가 아니더라도 항공스포츠나 항공레저, 드론 교육장, 항공체험장 등 항공 관련 유관산업들이 입지할 수 있는 적절한 위치를 찾으면 된다. 남해의 특징을 최대한 활용해 배후도시나 연관도시 역할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점을 말하고 싶다. 예를 든다면 항공산업 종사자와 연구 인력을 위한 고급주거단지 조성, 창선 동대만 일대 항공테마파크조성 등이다.

남해대학은 도립대학인만큼 경남도의 시책 중 하나인 `항공산업` 관련한 학과나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끝으로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지난 선거에서 두 번의 실패를 겪으면서 소중한 경험을 했고 그런 과정에서 지역에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 보인다. 생각이 많이 열리기도 했으며 많은 공부를 했다. 지난 과정들을 통해 도의원으로서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 군민들이 현명하고 지혜롭게 판단해서 저를 선택한다면 지역과 주민들을 위해 최대한의 심혈을 기울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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