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정원을 누리는 `지구촌의 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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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정원을 누리는 `지구촌의 꽃밭`
  • 강영자 기자
  • 승인 2017.05.16 16:22
  • 호수 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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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토)·21(일)일, 개관10주년, `원예예술촌 꽃밭축제` 열어

`꽃과 사람이 어우러진 잔잔한 축제` 원예예술촌 야외공연장에서

 꽃의 계절이자 계절의 여왕인 5월 20일(토)부터 21일(일)까지 이틀간 꽃의 모든 즐거움이 머무는 삼동면 원예예술촌에서 2017 꽃밭축제가 열린다.

 이번 꽃밭축제는 원예예술촌의 조합원들인 `예원영농조합법인`의 주최로 자체예산을 들여 만든 축제로 귀촌이후 지역과 상생하며 삶을 영위하고 있는 `원예마을의 10년`을 기념하는 축제다.

 2017꽃밭축제는 꽃과 나무들이 함께 모여 있을 때 더욱 조화롭고 아름다운 것처럼 원예예술촌과 지역민, 지역 귀촌자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열리는 축제라는 것에 그 의미가 있다.


 

 삼동면 봉화리 거주 미술가인 하미경 작가의 전시회가 지난달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남해군음악협회, 사천시 여성합창단과 남해군 삼동면 중학교 학생들 등의 찬조공연 및 지역출신 음악가의 재능기부 등으로 다양한 공연이 20일, 오후3시 원예촌 야외공연장에서 계획되어 있다. 특히 이번 공연 중에는 남해군 음악협회 주최로 진행하는 `소아암돕기모금`이 함께 실시된다.

 남해를 찾은 관광객에게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말린 꽃을 이용한 풀꽃 액세서리 만들기, 돌과 야생화를 이용한 석부 만들기, 나무를 이용한 소품 만들기 등의 독특한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원예예술촌 관계자는 "전국에 초대형 정원, 화려한 정원이 많이 생겨나는 현 시점에 전 세계적으로 정원사가 직접 거주하면서 정원을 가꾸는 테마가 있는 유일한 정원이라는 것이 원예예술촌의 경쟁력이다. 특히 각 집은 17개국의 나라별 정원과 집으로 구성되었으므로 배나 비행기를 타지 않고도 165,000㎡의 원예예술촌에서 세계 여러 나라를 다녀온 것 같은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원예예술촌은 전문원예인들이 직접 거주하며 정원 및 다양한 식물을 가꾼 삶의 이야기가 묻어나는 정원으로 남해 대표 관광지다. 원예예술촌은 누구나 꿈꿀 수 있는 개별정원의 훌륭한 모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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