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남해 2017 전국장애인축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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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섬 남해 2017 전국장애인축구대회
  • 전병권 기자
  • 승인 2017.05.23 10:25
  • 호수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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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축구 인프라구축과 사회적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20일 개회식에서 보물섬FC를 소개하자 참가한 많은 사람들이 박수를 쳤다.

 보물섬 남해 2017 전국장애인축구대회는 지난 20일, 21일 양일간 서면 스포츠파크에서 전국장애인축구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무더위 햇볕도 날려버릴 열정 가득한 대회를 만들었다.

 장애인축구 인프라구축과 사회적 저변확대를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지적 11인제(3개리그), 지적 5인제(3개리그), 시각 5인제(1개리그), 청각 11인제(1개리그), 총 8개리그에 30개팀의 선수, 임원, 자원봉사자, 지원팀, 지역주민 등 700명이 넘는 인원들이 참가해 보물섬 남해에서 열리는 대회의 명성에 맞는 위엄을 뽐냈다.

 지난 20일 남해스포츠파크에서는 이번 대회 개회식과 경기들이 진행됐다.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 서인교 관장이 개회를 선언했고 박영일 군수의 대회사와 각 내빈들의 축사 등으로 이날 대회의 첫 발을 힘차게 내딛었다.

 이어 선수대표로 보물섬FC의 김영수 선수와 의령 꽃미녀FC의 정미진 선수가 선서했고 심판들도 공정한 대회를 다짐하는 선서를 했다.

 이날 박영일 군수, 박득주 군의장, 류경완 도의원, 류상렬 대표이사, 이번 대회에 1000만원을 기탁한 고대웅 (주)거산 대표는 동시에 "하나, 둘, 셋, 슛!"이라는 소리와 함께 시축하고 단체기념사진을 찍었다. 이어 오후 경기가 시작됐고 각 팀을 응원 하는 소리가 스포츠파크 각 경기장들을 가득 채웠다.

 2일 동안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남해군 대표인 보물섬FC, 유자FC는 각각 3등이라는 성적으로 마무리 했고 `보물섬 남해 2017 전국장애인축구대회`의 열정 가득했던 순간들은 다음을 기약했다.

 각 리그별 우승팀은 다음과 같다.

 △지적 11인제 클래식리그 : 진주한마음FC △지적 11인제 챌린저리그 : 사천제니우스 △지적 11인제 레전드리그 : 전남FC △지적 5인제 레전드리그 : 의령꽃미녀FC A팀 △지적 5인제 챌린저리그 : 의령소망FC △지적 5인제 여성부 : 전북 레이디스 △시각장애인축구 : 서울저시력축구팀 △청각장애인축구: 용인시 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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