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계마을, 문화우물사업 일환 단체 영화관람 실시
이동면 화계마을은 문화우물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영화관람 시간을 가졌다.
화계마을(이장 박기철) 청년회(청년회장 박성환)는 올해 세 번째로 선정된 `2017년 문화우물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첫 사업으로 진행된 `불꽃잔치`에 이어 지난 9일과 11일 이틀에 나눠서 어르신 영화관람 행사를 보물섬시네마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마을어르신 28명과 관람도우미로 참석한 청년회원 3명 총 31명의 마을주민들이 참여해 영화 `택시운전사`를 관람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르신들의 이동을 위해 청년회원과 강화두 개발위원장이 차량을 협찬했다.
행사를 주관한 화계마을 청년회는 어르신들을 위해 팝콘과 음료를 대접했으며 영화 관람 후 자장면도 대접하는 등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화계마을 청년회 관계자는 "더운여름 농사일로 힘드셔도 일손을 놓지 않으시는 어른들을 보면서 잠시라도 당신들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 아들, 딸, 손자, 손녀와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주변에서 차량지원해주신 성남교회와 금송운수 대표 강두화님께 감사하다.
이를 계기로 마을 주민들께서 문화에 대한 경험을 넓히고 서로 더욱 활발한 소통과 친목이 다져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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