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과학축전 참가 후배들 격려한 제일고 동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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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과학축전 참가 후배들 격려한 제일고 동문들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기자
  • 승인 2017.08.17 09:56
  • 호수 56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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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사 고문 부부 `파인애플 식초만들기` 체험 참가

2017 대한민국창의과학축전에 참가한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일고등학교 동문들이 나섰다. 서울·부산·남해 제일고등학교 동문회는 지난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과학창의축전` 남해제일고등학교 부스를 방문해 후배들에게 응원의 메시지와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일고등학교 총동문회 박대영 회장, 재경 동문회 박동철 회장과 임원진, 재부 동문회 김효주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지난해 제1회 자랑스런 동문인상을 수상한 유광사 원장과 박경순 여사도 함께 참석해 후배들을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유광사 원장은 "오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큰 행사에서 후배들을 만나니 자랑스럽고 후배들을 한 번 더 보게 됐다. 고통없는 열매는 없다. 여러분들이 고생한 만큼 큰 보상이 주어질 것이라 믿는다. 더욱 땀 흘려 노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재경 동문회 박동철 회장도 "하나의 부스도 운영하기 힘들다는데 후배들이 부스를 4개나 운영한다는 말을 들었다. 참 대단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후배들의 전시회 소식에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온 박대영 총동문회 회장은 "후배들에게는 항상 자랑스럽고 든든한 선배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으며 재부 동문회 김효주 사묵구장도 "기쁘고 자랑스러운 일이라 오는 길이 힘들지 않았다"며 "오랫만에 서울에 계신 선배님과 동기들을 만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동문회는 준비한 격려금을 남해제일고등학교 하은상 교장에게 전달하며 전시회 기간 동안 필요한 경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문회 격려단은 제일고등학교가 운영하는 부스 4군데를 돌아보았으며 유광사 원장님과 박경순 여사는 `4대 성인병, 비만 잡는 발효식초` 코너에서 직접 파인애플 식초를 만들며 체험했다. 제일고 2학년 조해찬 군은 발표의 원리에 대해 대 선배님에게 꼼꼼히 설명한 후 식초만들기 체험을 도왔다.

하은상 교장은 "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 한 걸음에 달려와 주신 동문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젊은 교사들의 열정과 경력있는 교사들의 경험을 조화롭게 모아서 제자들을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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