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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남해대교 가설 작업대 `추락`… 인명피해는 없어원인은 작업대 추진 모터 오작동으로 추정
이충열 | 승인2017.09.07 09:44|(564호)
제2남해대교 건설공사 중 상판 작업대가 추진 모터 오작동으로 추정되는 원인으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안전 사고 문제에 주민들은 우려를 나타냈다. 사진은 제2남해대교 교량에 붙어 있는 상판 작업대 2개. 원래는 3개로 작업했었다.

제2남해대교 교량건설을 위한 상판 올리기 작업이 약 65% 가량 진척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상판에 붙어 있던 작업대가 추진 모터 오작동으로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교량건설 작업기간이 많이 남아 있어 주민들 사이에서는 재발과 안전 사고 위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난달 29일 오전 9시께 제2남해대교의 건설현장에서 상판 접합을 위해 설치했던 보조작업대 한 개가 30여 미터 높이에서 아래로 떨어졌다. 작업대가 떨어진 곳은 바지선 갑판이었다. 다행스럽게도 자업대와 바지선에서 작업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인명사고는 없었다.
  
이 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GS건설 관계자는 "작업대의 이동을 위해 설치돼 있는 추진 모터 오작동 때문인 것 같다"며 "남해쪽과 하동쪽 각각 3개의 작업대가 있었지만 현재 남해쪽에선 2개의 작업대만 일하고 있다. 향후 안전에 더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답변했다. 남해쪽과 하동쪽의 교각에서 동시에 번갈아 진행되고 있는 제2남해대교 상판 올리기 작업에서 상판 접합 작업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사고와 관련해 공사 현장 인근 마을 주민들은 부실 공사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 주민은 "그 큰 쇠뭉치가 이렇게 쉽게 떨어지나?"며 "사람이 없었기에 다행이지, 그렇지 않았으면 큰 사고야 사고"라며 놀란 심정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GS 관계자는 "정밀 확인을 통해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없애도록 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한편 제2남해대교 건설을 위한 상판 올리기 작업은 약 65% 가량 진척됐으며 9월 하순까지는 당분간 상판 접합작업에 집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또한 GS 관계자에 따르면 남아있는 작업 기간에는 기존 길이보다 3배가 긴 상판을 올릴 계획이다.


이충열  mu0hwa697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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