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제2남해대교 이름 결정 다시 한 번 군민마음 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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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제2남해대교 이름 결정 다시 한 번 군민마음 모아야
  • 남해타임즈
  • 승인 2017.12.13 15:28
  • 호수 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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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제2 남해대교 이름을 결정하는 경상남도지명위원회 4차 심의회가 19일로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경남도지명위원회가 국가지명위원회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제2남해대교의 `제2` 표현 가능 여부와 서울 노량대교가 있는 가운데 남해와 하동을 잇는 새로운 다리 이름을 노량대교로 이름 붙이는 것이 가능한 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는 없다. 그러나 남해시대가 여러 통로를 통해 확인해 본 결과, 둘 다 사용가능하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었으며, 국가지명위원회가 다른 해석을 내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제 다시 공은 경남도지명위원회로 넘어갔다. 논란이 되고 있는 남해하동 다리 이름을 두고 경남도지명위원회가 국가지명위원회에 남해군과 하동군의 2개안을 복수 추천 할 지, 아니면 하나를 골라 단수 추천 할 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문제는 경남도지명위원회의 구성은 도지사권한대행과 관련국장 2명의 당연직과 8명의 민간전문가 등 모두 10명으로 구성돼 있는데, 민간전문가 8명 중 4명이 역사 분야 전문가여서 도지명위원회 내 여론이 노량해전이란 역사성을 강조한 노량대교에 치우칠 우려가 있다는 점이다.

이를 극복할 방향은 결국 남해군민과 향우를 비롯한 국민 여론이다. 왜 새 다리 이름에 `남해대교`가 들어가야 하는지 전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때 제2남해대교 명칭은 관철될 가능성이 커진다.

현재 남해의 다리이름 관철 운동은 뜻밖의 경남도경 지능수사팀의 관제데모 수사로 위촉돼 동력이 떨어진 분위기다. 그리고 제2남해대교 명칭에 대해서는 `제2-`라는 구문 때문에 본격적인 심사대상에 오를 수 있을지 우려되는 분위기였는데 이제 사용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다시 한 번 모음을 모아 왜 새 다리이름이 제2남해대교이어야 하는지를 홍보해 나가야 한다. 
D-12. "제2남해대교를 지켜주세요"운동에 이를 찬성하는 군민들의 마음이 모아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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