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늘·시금치 면적 모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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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늘·시금치 면적 모두 `늘었다`
  • 이충열
  • 승인 2017.12.21 10:19
  • 호수 57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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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777ha, 시금치 958ha로 각각 7.7%, 0.3% 확대 올해 꾸준히 `증가` 기대
올해 남해의 마늘과 시금치의 파종면적이 모두 증가했다. 마늘은 지난해 725ha에서 7.7% 증가한 777ha, 시금치는 지난해 953ha에서 0.3% 늘어난 958ha로 조사됐다.

올해 군내 마늘과 시금치의 파종면적이 각각 7.7%, 0.3%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마다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던 마늘과 시금치의 파종면적이 올해부터 반등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기준 각 읍면의 마늘과 시금치 파종면적을 집계한 결과 올해 마늘 파종면적은 777ha로 지난 725ha보다 52ha가 증가했으며 시금치는 올해 958ha를 파종해 지난해 953ha보다 3ha 늘었다고 발표했다.  

마늘 재배면적의 경우 마늘 주산단지의 위상을 유지하기 위한 군의 적극적인 예산 지원과 마늘농가의 관심과 실천 등에서 주 요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군은 마늘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마늘 생산을 위한 농기계 지원 보조비율 상향 등 `기계화 촉진` △마늘 인력지원 사업 활성화 △마늘 농작업 대행 사업 추진 등에 역점을 두고 재배면적 확대를 추진해 왔으며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군예산을 투입했다. 

이와 관련해 군 관계자는 "농가의 인구 고령화를 극복하고 생산면적을 늘이기 위해 기계화와 농작업 대행사업을 결합하는 등 적극적으로 방안을 강구했다"며 "내년에도 농기계지원사업 2억5000만원, 인력지원사업 1억여원을 비롯, 마늘분야에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늘 전업농 증가와 재배면적 확대를 도모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금치도 파종면적 하향세를 멈추고 소폭이지만 다시 증가세를 나타냈다.

시금치 파종 농가 수도 면적의 확대와 함께 지난해 4278세대에서 4442세대로 3.8%가량 증가했다. 전체 958ha 시금치 파종면적 중에서 논 시금치는 640ha, 밭 시금치는 318ha로 조사됐으며 읍면 지역별로는 이동면(203ha), 서면(197ha), 남면(134ha)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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