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busking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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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busking 간~~다!"
  • 최정민 시민기자
  • 승인 2018.01.04 10:06
  • 호수 58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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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밴드 닐리리브라더스의 길거리 공연

지난달 29일부터 1월 1일까지 총 3일간 독일마을 등 군내 관광지 3곳에서 길거리 공연인 버스킹을 벌이는 군내 학부모들의 밴드 `닐리리브라더스`가 화제로 떠올랐다.

이 밴드 결성을 주도한 남해학부모네트워크 박점선 회장은 "기타와 봉고, 하모니카 등의 악기를 저마다 들고 펼치는 길거리 공연을 통해 청소년문화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려 나갈 것"이라며 "어설픈 실력이지만 당당히 문화를 즐기는 어른들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아이들에게 문화적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밴드 리더인 고동완씨(길거리 노래쟁이)는 "현재 4명의 학부모들이 신청하셨는데 아직 초보적인 실력이라 이번 버스킹에서는 같이 하지 못했다"며 "지속적인 연습을 통해 연주실력이 갖춰지면 팀을 구성해 길거리에서 공연을 할 계획이며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누구나 함께 연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말연시를 맞이해 남해를 찾은 충남 금산에서 온 박기연 씨는 "남해군에 몇 번 와봤지만 버스킹을 하는 모습은 처음 보는데 큰 무대에서 유명가수가 몇 곡의 노래만 부르고 가버리는 공연보다는 바로 앞에서 살아있는 공연을 직접 보니 너무 좋다"며 "남해군에서의 멋진 추억을 간직하게 되어서 고맙다"는 인사말을 건냈다.

`닐리리브라더스`에 동참을 원하는 사람은 고동완 씨(010-9675-5885)에게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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