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일·문준홍 "우리는 정치적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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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일·문준홍 "우리는 정치적 동반자"
  • 이충열
  • 승인 2018.02.08 09:58
  • 호수 58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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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수경선 출마 공동 기자회견 열어

자유한국당 내 남해군수 경선후보로 각각 출마의사를 밝혔던 김두일과 문준홍 예비후보 두 사람은 상대후보가 공천받을 경우 서로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겠다고 군민 앞에 밝히는 출마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화제다.      

현재 군내 자유한국당의 유력한 군수 경선후보들에게도 출마 공동회견을 제안했다는 김두일·문준홍 예비 경선후보는 지난 6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군내 지역언론과 지방일간지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행사를 열었다.<사진>

김·문 두 경선후보는 이날 공동 회견에서 "정치적 동반자로서 서로의 좋은 정책을 공유하고 중앙당의 공천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여 서로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는다는 약속을 군민들과 함께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문 두 후보는 "갑질행정을 근절하고 정치지도자의 부패를 일소함으로써 군민의 신뢰를 얻고 남해사회를 하나로 통합하겠다"며 "남해군민이 바라는 변화의 욕구와 발전에 대한 갈망을 정책으로 풀어가겠다. 깨어있는 군민의 선택이 바탕이 될 때 성공적인 군수가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회견문 발표 직후 열린 질의답변에서 김두일 후보는 "현직 군수의 실정으로 같은 당 내에서 많은 수의 후보가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는 상황"이고 "이전 군수 뿐 아니라 현재 군수도 측근 비리와 불통의 문제에 휩싸여 있다. 현직 군수가 공천될 것 같으면 우리(김두일·문준홍 후보)가 여기 있을 이유가 없다"고 말해 공천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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