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동일한 선상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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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동일한 선상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 남해타임즈
  • 승인 2018.02.08 10:27
  • 호수 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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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1일 제1차 남해군 청소년문화센터 건립 간담회가 열렸다. 많은 군민들이 센터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의견을 나눴고, 여러 의원들 중 류경완 도의원과 김정숙 군의원이 센터 건립의 내용을 소개했다. 지난해 12월 20일 열린 제222회 군의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박종길 군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인구감소 출산장려정책과 청소년문화센터 건립 의견을 표명했다. <편집자 주>

청소년도 하나의 계층이다

김정숙 군의원은 청소년도 노인, 장애인 등과 같이 군민의 한 계층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김 의원은 "현재 기존 건물을 활용해 청소년들의 공간을 만들어주자는 내용은 합당하지 않다. 어떤 건물을 짓고 사업을 추진할 때는 목적에 맞는 규모와 사업비가 결정된다. 현재 문화체육센터나 생활문화센터 등을 겸용해서 이용하라는 것은 목적에 맞지 않다"며 "다른 계층인 노인·여성·장애인 등의 이름을 딴 전용 시설은 종종 찾아볼 수 있는데 청소년 시설은 찾아보기 어렵다. 새로 건립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부지 확보 도교육청 나서야
김 의원은 부지 확보와 운영에 대해 새로운 의견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도교육청이 소유한 부지(류 의원이 언급)를 우리 군 청소년문화센터(수련관)가 건립될 수 있도록 기부채납한다면 부지는 확보는 충분하다. 그렇게 된다면  군에서도 국·도비를 신청하고 지원받을 수 있다. 이어 건물이 완공되면 도교육청에 운영·관리권을 맡기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하지만 현재 도교육청의 공식입장이 없기에 의사를 먼저 확인하고 협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군이 부지에 대해서 의사표명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군 입장과 향후 일정
김 의원은 군 담당자와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눈 결과, "군은 2월 중 청소년문화센터 부지에 대한 검토에 들어간다. 3, 4월 중에는 다른 지자체 혹은 상위기관 실무자를 만나고 필요한 내용을 벤치마킹하며, 6월에는 국비확보를 위해 상부기관을 방문해 의사 타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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