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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청년협의회 체육대회에 초대합니다젊은 향우들 참여하는 고향모임이 많아야
남해타임즈 | 승인2018.02.08 11:36|(585호)

올해 재경 남해군 향우회의 가장 큰 이슈는 5월에 개최될 예정인 청년협의회 체육대회다. 군 향우회 체육대회가 격년제로 진행돼 올해 개최되어야 하지만 재경 남해군 향우회 회장이 1년 유임한 가운데 군향우회 체육대회는 내년으로 잠정 연기된 상태다. 이에 군 향우회는 청년협의회가 주관한 체육대회를 제안해 올해 끊어졌던 청년협의회 체육대회가 부활한다. 청년협의회 체육대회 준비를 앞두고 바삐 움직이고 있는 송모충 재경남해군 향우회 청년협의회장을 만났다. 송모충 회장은 강서구 목동 남부지원 앞에서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 변호사 개업 17년 차. 송모충 향우의 일과 고향 사랑 이야기다.

자살도 재해보험금 받을 수 있는
최초 판결 받아내

남해읍 광포출신인 송모충 변호사는 고려대 법대를 거쳐 사법시험에 합격 변호사의 길을 걷고 있다. "2001년 처음으로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했으니 한 17년 남짓 하고 있네요. 이곳 목동에서 자리잡고 일하면서 지역사회 봉사나 고향 향우회 봉사를 하며 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송모충 변호사.

다양한 분야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송 변호사가 주로 다루는 사건은 재건축 재개발 관련 소송 대리나 법률 자문이다. 주택 재건축을 진행할 때 발생하는 법률적 분쟁, 명도소송, 조합설립, 사업시행 후 조합청산과 관련된 법률적인 일을 해결하는 역할이다. 송 변호사는 지난 2016년에는 대형 보험사를 상대로 대법원 승소 판결을 이끌어내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자살자도 재해 사망금을 받을 수 있는 대법원 판결에서 승소한 것이다. 송 변호사는 "계약자의 재해보험 특약의 약관에 따르면 보험계약 후 2년 후 자살한 경우 재해보험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다. 이 약관에 따라 재해보험금을 청구한 사건이었는데 대법원은 원심 판결을 깨고 보험사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며 "이 판결이 선례가 되어 그 후 보험사들은 약관조항에 따라 자살자 유족에게도 재해보험금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한다. 

끊어졌던 청년협의회 체육대회
정례화 필요

변호사 업무뿐만 아니라 송 변호사는 향우회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제 몫을 해내고 있다. 62년생 범띠 친구들의 모임인 범우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고 지난 2016년에는 재경 남해군 향우회 청년협의회장을 맡아 올해 체육대회를 준비하는 중책을 맡았다. 체육대회 준비는 잘 되고 있을까? 송 변호사는 "모든 행사가 그렇지만 향우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없이는 어렵다. 올해는 청년협의회가 준비하는 만큼 각 읍면 향우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말한다.

실제로 청년협의회 초창기에는 남해출신 젊은 향우들이 적극 참여하는 등 체육대회가 활기를 띄었지만 후반기로 올수록 참여율이 떨어진 것이 사실이다. 군향우회와 격년으로 치러지던 체육대회도 최근 몇 년간 열리지 않았다. 송 변호사는 이번 체육대회 개최를 계기로 청년협의회 체육대회가 정례화 되길 기대하고 있다. 

청년협의회 조직 재건과
향우회 활성화 기대

청년협의회 체육대회 정례화를 통해 젊은 청년들의 조직을 재건하면 전체적이 향우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판단이다.

송 변호사는 "사실 요즘 대부분 향우회의 가장 큰 고민은 젊은 향우들이 참여하지 않는데 있다. 30대 40대를 발굴해 향우회 모임을 함께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면 향우회 군향우회도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젊은 향우들에게 고향이라는 울타리 하나를 만들어 주는 것이 향우회 역할이 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올해 체육대회는 5월 13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장소는 현재 물색 중이다. 체육대회 장소와 식사, 경기종목 등 풀어야 할 과제가 한두개가 아니다. 하지만 시작은 좋다. 송 변호사는 "체육대회 준비를 위해 모인 첫 모임에서 젊은 향우들이 많이 참석했고 다들 열의가 넘쳤다. 이 기운을 잘 이어가서 체육대회로 연결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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