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남해읍 향우회 고일창 신임회장 추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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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남해읍 향우회 고일창 신임회장 추대키로
  • 남해타임즈
  • 승인 2018.02.08 11:37
  • 호수 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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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9일(잠정) 향우회 정기총회 개최 예정

재경 남해읍 향우회(회장 김재일)는 지난 6일 동대문 충무횟집에서 임시 임원진 모임을 갖고 신임회장을 추대와 정기총회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는 곽영우 고문과 김종포 고문을 비롯해 읍 향우회에 임원진 10여명이 참석했으며 고일창 향우가 차기 읍향우회 회장직을 수락해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김재일 읍향우회 회장은 "추운날씨에도 참석해 주신 분들게 감사드린다. 지난번 군 향우회 신년인사회에서 많은 읍 향우들이 참석해 최다참가상을 받았다"며 "고일창 후배가 회장직을 수락해 오늘 자리가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일창 향우는 수락인사에서 "그동안 여러차례 제안이 있었지만 쉽게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은 선배님들 만큼 향우회를 잘 이끌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선 후배님들이 도와주신다면 예전 활기찼던 향우회의 모습으로 재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후배가 읍향우회장이라는 무거는 책임을 선뜻 받아들인데 대해 선배들의 덕담도 이어졌다. 곽영우 고문은 "향우회가 누구 한 사람의 희생으로 될 수 없다. 향우회 조직을 정비해 각 기수별로 분담금을 납부해서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 읍향우회가 있는 한 우리 동기들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응원했으며 김종포 고문도 "곽 고문님 말씀처럼 모두 십시일반 협조해야 한다. 그런 의미로 오늘 저녁은 제가 대접하겠다"고 말했다. 

향우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언도 쏟아졌다. 이윤원 명예회장은 "이제 해양초등학교 1기 졸업생들도 회장을 맡을 연배가 된 만큼 남해초와 해양초가 번갈아 가면서 회장직을 맡도록 하자"고 제안했으며 송모충 군향우회 청년협의회장은 "청년협의회 체육대회를 통해 젊은 이들을 향우회에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읍 향우회는 오는 3월 19일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그보다 하루 앞서 18일에는 읍향우회 산악회 시산제를 지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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