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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보물섬 힐링 아일랜드를 꿈꾸며
남해타임즈 | 승인2018.02.08 11:49|(585호)
박봉기
남해경찰서
경무계장

2018년의 새해 시작을 기점으로 이후에는 무엇이 남해발전의 이슈나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인지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 하는 시점이다. 풍력발전소, 석탄·가스복합발전소(IGCC) 등이 유력한 이슈다. 현재 남해의 노령인구의 비율이 약35% 정도 인데 앞으로 노년층의 인구 비율은 갈수록 높아지게 될 것이 현실이고 작년도 남면 면사무소에 신생아 출생 신고가 1명이였다는 소식은 앞으로 남해군이 어떤 전략을 구상해야 하는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남해는 어떤 기간산업이나 대단위 위락시설이 들어서려면 지역민이나 환경단체의 반대에 부딪쳐 외부의 사업단이 결국 뜻을 이루지 못하고 사업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달리 생각해 보아야 하는 시점이다. 남해군은 조사결과 이론적으로 30년 내 사라질 가능성이 높은 지자체로 남해군이 5위에 링크 되었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남해군 이라는 지자체에 사람이 존재하지 않으면 남해는 아무런 가치나 의미 없는 하나의 이름 없는 섬이 될 것이다. 사람의 유입을 위해 남해읍 소재 제일고와 선소마을 사이의 매립지의 땅을 기간산업이나 위락시설의 사업자를 유치해 20~30년 거치로 땅을 불하해 사업장을 적극유치 하는 것도 남해군의 활성화를 위하여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남해만의 차별화 전략으로 남해는 도시에서
지친 심신을 힐링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을 필요로 할 것"


더하여 앞으로 남해는 어떤 사업을 규제 하고 제한할 것이 아니라 산업체나 위락시설의 유치를 적극적으로 기업을 찾아가 설명하고 남해의 장점을 알려 주고 제도적으로 이들이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여 주는 법령을 마련해야 하는 것이다. 규제와 제한이 먼저가 아니라 기업을 할 수 있는 방안과 법안 및 시행령의 마련이다. 하지만 환경관련 구비해야 할 시설의 규제까지 풀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허가를 하되 기본적으로 갖추어야할 오수정화 시설이나 환경관련 시설은 갖출 수 있도록 유도해 청정 남해의 환경이 오염과 공해에 시달리는 일은 없도록 노력해야 한다. 

남해 상주해수욕장은 약 40년 전 서부경남의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명성을 날리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 방문한 상주해수욕장의 모습과 강산이 네 번 변할 시간이 지난 지금의 모습과 별반 다를 바 없다는 것이 애석함이 드는 이유가 환경을 보존하고 지킨다는 시대적 의미가 있는 그대로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해변과 백사장은 보존하되 주변의 환경을 인간과 같이 동화되도록 시대의 정서에 맞게 하는 것이다. 본질은 유지하되 새로운 주변 환경으로 개선하는 것이다. 그것은 지자체의 의지와 지역민의 참여, 함께하여야 할 이웃에 대한 서로간의 배려가 그 변화의 원동력이다. 

앞으로 남해만의 차별화 전략으로 남해는 도시에서 지친 심신을 힐링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을 필요로 할 것이라고 예상해 본다. 조용하고 한적한 환경의 편백나무 숲이나 바다가 보이는 공간에서 자연을 느끼고 동화되는 그런 개인이나 가족단위의 힐링 공간이 필요할 것이다. 

남해군이 30년 후 이론적으로 무인도가 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현실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각 면의 출생신고 통계를 보면 그냥 방관해서만은 안 될 이유다. 보물섬 남해 힐링 아일랜드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외부에서 들어와 남해의 토착민으로 동화되어 가는 귀촌, 귀농, 귀어, 주민이 많이 생겨나고 그들이 토착민과 동화되어 모두 같은 마음으로 남해에 정착해서 함께 미래를 향해야만 보물섬의 힐링 아일랜드의 꿈은 이루어 질 것 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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