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출신 거제시장 나올까
상태바
남해출신 거제시장 나올까
  • 한중봉 기자
  • 승인 2018.03.15 10:17
  • 호수 58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영춘 재거제남해군향우회장 시장선거 출마 7일 사무실개소식 열고 활동 본격 시작 `눈길`
이영춘 재거제남해군향우회장이 지난 7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영춘(61·더불어민주당) 전 삼성중공업 상무는 조선업계나 향우사회에서 입지적인 인물로 통한다. 고현면 성산출신으로 진주 대동기계공고를 졸업한 후 19살에 삼성중공업에 입사, 생산직 사원에서 출발해 임원까지 지냈기 때문이다.

지난해 5월 재거제남해군향우회장으로 취임한 이영춘 전 상무는 이번에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40여년의 삼성중공업 경험을 살려 현재 조선경기 부진으로 침체기에 있는 거제시를 살리기 위해 거제 시장 선거에 나선 것이다.

그의 이런 뜻은 지난달 6일 출마기자 회견을 통해 공식화됐으며, 3월 2일 예비후보 등록과 7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으로 많은 거제시민과 남해향우 사이에서 퍼져 나가고 있다.

이영춘 회장은 7일 개소식에서 "제가 출마한 오직 하나의 목표는 잘사는 도시,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저의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는 것"이라며 "19살에 조선소에 입사하여 41년간 대기업에 종사하면서 생산직사원으로 시작하여 관리직 상무직을 수행하면서 퇴임하기까지 저의 경험과 노하우를 행정에 접목시켜 기업 경영마인드가 흐르는 시스템으로 바꿔 공무원들의 생각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게 하여, 창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자세로 일하게 하면서 거제시를 행복한 도시로 만드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영춘 회장은 △조선해양 특위팀 구성을 통한 조선해양 경기 부활 △관광 거제 만들기 전담팀 구성 △장승포 국제항-KTX 거제역-가덕·김해신공항 3포터 자원 활용한 관광거제 실현 △민자유치기획단 구성해 새로운 발전 동력 마련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