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센터 앞 청소년수련관 건립"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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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센터 앞 청소년수련관 건립" 제안
  • 한중봉 기자
  • 승인 2018.03.22 11:08
  • 호수 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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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읍 관광자원 활용방안도 제시… 지역사회 공론화 필요

하복만 의원의 제안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하복만(가선거구·더불어민주당·사진) 지난 16일 열린 남해군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현재의 문화체육센터의 부지에 건물을 증축하는 것 보다는 새로운 장소에 문화센터를 건립할 것"을 제안했다. 하 의원이 제안한 새 문화센터 부지는 현재 문화체육센터 앞쪽 농경지다.

하 의원이 이 제안과 관련 "현재 문화체육센터를 우리군의 역사박물관으로 리모델링하고, 문화센터는 맞은편 진흥지역 논을 매입해서 청소년 수련원을 함께 짓는 것이 주차난 해소와 저렴한 부지매입으로 충분한 활용가치가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하 의원의 구상은 남해에 청소년수련원이 필요하나 도시 내에 신축하는 것은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문화센터와 함께 신축한다면 건물 활용 및 관리면에서 효율적이란 판단에 근거한 것이다.

아울러 하 의원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의 공모를 통해 남해만의 특색있고 남해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들을 잘 살린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 진단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남해읍이 봉강산 백로서식지 등 생태자원을 활용한 생태관광 활성화 △옛 하숙집을 고쳐 저렴하게 민박을 할 수 있는 방안 △읍성 주변 및 회나무길과 골목길을 연계한 스토리 구성 △남산에서 출발해 봉황산 나래숲으로 하산해서 읍 시장을 둘러보는 코스와 유배문학관에서 출발해 입현매립지에 생태관광을 하고 시장을 둘려보는 코스를 개발 등을 제시했다.

한편, 문화예술공간과 관련 남해군은 문화체육센터 다목적홀을 2개 층으로 리모델링해 연습실 및 출연자대기실, 휴게실, 전시실 등 문화예술회관의 부대시설로 활용하고, 다목적홀 바로 옆 풋살구장 부지 일원에 400석 규모의 전문공연장과 로비, 카페 등의 공간을 갖춘 문화예술회관의 본 건물을 신축한다는 구상중이다. 이 구상은 1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국비 20억원과 도비와 군비를 합해 80억원이 소요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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