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5월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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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5월에 열린다
  • 최정민 시민기자
  • 승인 2018.03.22 11:32
  • 호수 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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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문화원 주관, 학운위·학부모네트워크 주최
사진은 축제 준비를 위해 각 학교 담당자와 학부모 등이 지난 5일 회의하고 있는 모습이다.

청소년의 문화적 감성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교사와 학부모, 음악가들이 뭉쳐 오는 5월 25일(금) `청소년 오케스트라 연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에 열릴 축제는 지난 5일과 15일, 두 차례 회의를 통해 남해문화체육센터에서 열기로 잠정적으로 계획했다. 참가학교는 남해초등학교(교장 박은수)와 설천초등학교(교장 김주영), 해양초등학교(교장 양명옥)의 각 오케스트라다.

이번 축제는 각 학교 지도교사와 음악 강사들이 곡명을 선정하고 남해학교운영위협의회(회장 이임근)와 남해학부모네트워크(회장 박점선)가 주최하며 남해문화원(원장 하미자)이 사업을 주관한다.

축제를 총괄하고 있는 정필원(남해군 키도) 지휘자는 "남해군은 마음 편히 공연할 장소가 마땅히 없고 큰 지원도 없다보니 활동에 어려움이 많다" 며 "재능 있는 청소년도 발굴하고 군민들에게 멋진 음악이 주도하는 문화의 섬, 남해군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제 취지를 설명했다.

남해문화원 김미숙 사무국장은 "남해군은 몇 년 째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지원을 많이 줄이고 있다. 군이 지원하지 않더라도 군민들의 문화적 욕구는 결코 없어지지 않는 것 같다. 음악적 재능을 뽐내기 위한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노력에 문화원이 동참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이번 축제를 위해 차선웅 남해학운위 사무국장을 중심으로, 현재 120명이 먹을 분량의 도시락과 100만원 상당의 지원금을 확보했고 앞으로도 여러 단체에 지원을 동참을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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