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길목(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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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길목(14)
  • 남해타임즈
  • 승인 2018.03.22 12:22
  • 호수 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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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시
이 기 평
남송가족관광호텔 회장
시인·한국문인협회 정회원

내가 그대에게 피어달라 말하지 않아도
빨간 동백꽃 순정은 겨울속에 피어나고

내가 그대에게 언제 피라는 말 없어도
매화꽃 당신은 이른 봄에 피어나고

내가 그대에게 보고싶다 말하지 않아도
살구꽃 하얀몸매 남송호텔 감싸고 도네

오지마라 가지마라 말하지 않아도
올땐 오고 갈땐 가는 위대한 자연의 스승

나도 꽃 당신들같이 자연속에 살다가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는 꽃이 되리라

자연은 봄,여름,가을,겨울 4계절 나의 스승이라
자연속에 행복하게 살다가 자연으로 돌아가리

봄이 오는 길목에 서니
자연은 나더러 꽃속에 춤추는 벌,나비 되라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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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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