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출마예정자들의 정책 제안서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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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출마예정자들의 정책 제안서를 제안한다
  • 남해타임즈
  • 승인 2018.04.26 15:14
  • 호수 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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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6·13 지방선거를 1년 앞둔 지난해 6월 시대생각 `지방선거 D-365 그리고 정책제안서`를 통해 군수 후보자들이 유권자들에게 정책 제안서를 제시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지방자치단체인 남해군에는 정보와 예산, 조직이 있고 행정수장인 군수는 정책결정자이자 인사권자이며 예산편성권자이기 때문에 군수의 철학과 능력에 따라 지역공동체는 퇴보냐 현상유지냐, 지속가능한 발전을 하느냐를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되기 때문"에 "리더는 뚜렷한 비전을 제시하고 내부 에너지를 네트워크화하고 능력과 모범을 보여줘야 한다"며 이를 어떻게 실천할지 구상과 실천방안을 내 놓을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아울러 자신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 내세우는 정책의 진정성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지. 그런 능력이 있다고 믿을 수는 근거를 제시해 달라는 당부했다.
3일 앞으로 다가온 4월 1일부터 군수와 군의원 출마예정자들의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다. 어깨띠를 두른 출마예정자들이 행사장과 거리를 활보할 것이고 서서히 본격적인 선거판의 막이 오른다.
후보자 입장에서는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얼굴 알리기가 중요하겠지만 유권자들은 지역공동체를 이끌어 갈 지도자로서 지역의 비전을 어떻게 설정하고 있으며 그 비전을 실천할 수 있는 전략을 어떻게 잡고 있느냐가 관심사항 중 하나다.
지역공동체의 비전을 제시하고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정책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못하는 후보는 리더의 자격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 준비 안 된 리더는 국민의 삶을 힘들게 할 뿐이다.
출마예정자가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예비후보 공보물을 만들 수 있다. 이 곳에 후보자로서 자질과 능력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남해의 비전과 지역별 발전 전략이 가득 담기길 기대한다.
아울러 유권자들도 후보자들의 정책 제안에 귀를 기울이고 제대로 된 정책 제안에 높은 점수를 매겨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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