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중 박나연, 금빛 한판승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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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여중 박나연, 금빛 한판승 쾌거
  • 김태웅 기자
  • 승인 2018.04.27 10:05
  • 호수 59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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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전국초중고교생 유도연맹전서 두각 드러내

여자유도 유망주 남해여자중학교 3학년 박나연(사진 가운데) 학생이 눈부신 금빛 한판승을 거두며 전국에 다시 한 번 두각을 드러냈다.
박나연 학생은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강원도에서 개최된 `2018 제46회 춘계 전국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에 출전해 -57kg체급 부문에서 쟁쟁한 상대들을 물리치고 당당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 및 아시아 유소년 유도 선수권대회 대표 선발전`이기도 한 이번 대회에서 박나연 선수는 1회전에서광주체육중학교 선수를 만나 허리후리기로 가볍게 한판승을 거뒀으며 2회전에서는 울산체육중학교 선수를 상대로 업어치기 한판승을 따냈다.
3회전에서도 경기체육중학교 선수에게 허벅다리후리기로 한판승을 거뒀으며, 최종 결승에서는 영선중학교 선수를 만나 허리채기로 한판승을 따내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나연 학생을 지도해온 남해여중 소속 김태홍 지도자는 "남해여중 최초로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박나연 선수가 매우 대견스럽고 자랑스럽다"고 격려를 전하며 "박나연 선수는 오는 5월 충북에서 개최될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할 예정인데 그 결과에 따라서 아시아 선수권대회 청소년 대표로 발탁 여부가 가려지기 때문에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대비한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나연 선수의 노력과 더불어 남해여중 강경선 교장선생님의 끊임없이 배려와 응원, 그리고 남해군체육회의 지원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남해군 체육발전을 위해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나연 선수는 지난해 제45회 추계 전국 초중고교생 유도연맹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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