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향우회 가족건강과 정기총회 함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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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향우회 가족건강과 정기총회 함께해
  • 전병권 기자
  • 승인 2018.05.10 18:23
  • 호수 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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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차 정기총회, 트레킹 실시
재부북부남해군향우회가 지난 1일 가족건강트레킹과 제42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재부북부남해군향우회(회장 곽명균)는 회원들의 건강과 정 나눔을 동시에 잡았다.
회원들은 지난 1일 아침부터 도시철도 2호선 율리역에서 출발해 율리패총-남근바위-암문-제2금샘-개울(염소목장)-부산학생교육원-산성마을로 이어지는 코스를 따라 가족건강트레킹을 가졌고 이어 화명참숯갈비에서 김성진 사무국장의 사회로 제42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재부북부남해군향우회 곽명균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기총회에서 곽명균 회장은 "객지에 나와 선·후배 향우들과 그리운 고향의 소식도 함께 나누고 향수를 달래는 것이 너무나도 행복하다. 앞으로도 항상 순수한 마음으로 서로 돕고 나누며 더 끈끈한 정으로 지역사회와 향우회 발전에 힘을 모아 달라"고 인사했다.
김종윤 고문은 "우리 북부는 북구, 강서구, 사상구에 거주하는 향우들이 참여하고 있어 가장 큰 향우회로 손꼽힌다. 고향의 인구감소로 유입되는 향우들이 줄고 있어 앞으로 각자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향우회들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만나면 반갑고 즐거운 멋진 모임을 만들어 나가자"고 격려사를 전했다.
또한 정경주 재부설천면향우회장은 "향우회는 이해단체가 아닌 봉사단체임을 잊지 말고 참여에 의의를 두고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김진평 재부이동면향우회장도 "사업장이 있는 지역이며 함께 오랜 인연을 이어온 향우들이 많아 더욱 애착이 간다.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 동참해 향우회 발전에 일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남일(사하구)·정주병(해운대·기장) 향우회장은 "오늘같이 따뜻한 봄날을 맞아 향우간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곽명균 회장과 집행부 모두 고생 많으셨다. 오늘과 같이 응집된 결속력을 바탕으로 더욱 힘차게 뻗어나가시라"고 덕담을 전했다.
각 회장과 고문들이 대거 참석해 정기총회를 축하하고 격려한데 이어 회무·결산·감사보고를 김홍태 부회장, 이갑경 남사모산우회장, 서학일 엄궁동남해향우회장이 각각 건배제의를 통해 향우회의 번창과 건승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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