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오랜만에 배구 한 판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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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오랜만에 배구 한 판 할까?"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 승인 2018.05.11 12:19
  • 호수 59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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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남중26회 체육대회 열고 우정 확인

재경남중26회동기들의 체육대회가 지난 21일 경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서울과 경기인근에 살고 있는 동기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체육대회에서 이들은 배구와 족구를 즐기며 뜨거운 운정을 확인하는 시간을 보냈다.
남중 26회 동기회 최경우 회장(남해읍 차산)은 "무리해서 몸 다치지 말고 안전하게 오늘 체육대회를 마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최 회장은 "얼마 전 우리 곁을 떠난 명훈이 친구를 생각할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며 "친구를 위해서 묵념을 하자"고 제안했다.
참가자들 모두 오랜만에 해본 배구였지만 몸이 풀리면서 예전 실력이 되살아나 공격이 성공할 때면 모두 함성을 지르고 몸이 마음을 따라가지 못해 실수를 할 때면 다같이 아쉬워하며 탄식을 내뱉었다.
배구와 족구 경기를 끝낸 남중 26회 동기생들은 경기대학교 인근 음식점으로 자리를 옮겨 우정을 쌓는 시간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태수 군향우산악회 운영위원장과 이상현 읍향우회 사무국장. 송모충 청년협의회장이 참석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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