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남해농협 땅두릅 경매실적 매년 증가
상태바
새남해농협 땅두릅 경매실적 매년 증가
  • 김태웅 기자
  • 승인 2018.05.14 14:51
  • 호수 59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농가 총 4만 7150여주 모종 신청
새남해농협이 지난달 20일 본점 회의실에서 100여명의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땅두릅 재배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은 이날 교육의 일환으로 천동마을 땅두릅 재배 농가를 방문해 생육현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새남해농협 땅두릅 경매실적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새남해농협에 따르면, 땅두릅에 대해 한 품목으로서 관심을 갖고 본격적으로 경매를 시작한 지난 2015년도 경매금액은 5억  6600여만원으로 평균단가는 9010원으로 기록됐다.
 2016년도에는 평균단가가 7951원으로 전년 대비 다소 낮아졌지만 경매물량이 많은 관계로 총 실적은 1천여만원이 증가한 5억 7900여만원이다. 2017년도에는 평균단가 9475원으로 경매실적은 6억 13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해 새남해농협 관계자는 "땅두릅은 10여년 전 고현 선원, 천동, 포상마을에서 시작했으며 몇 년 전부터 대형유통을 위해 새남해농협에서 육묘를 시작하게 된 것"이라며 "땅두릅의 장점은 산야지라든지 경작 한계지에서 평당 1만 원 정도의 소득을 올릴 수 있는 틈새 작물로 많은 농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격 전망에 대해서는 "기후, 작황 등의 요인에 따라 달라지지만 평년작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불투명하지는 않다고 말할 수 있다"말했다. 이어 "앞으로 새남해농협에서는 땅두릅 판로개척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가들은 농협을 믿고 농사에 전념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올해 땅두릅 모종신청 집계현황으로는 161명의 농업인이 총 4만 7150주를 신청했으며, 새남해농협은 2월 초 파종한 땅두릅 육묘를 이달 안으로 신청 영농회에 보급할 계획이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