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석 "승복하겠다" 구체적 지지율은 공개 않기로
지난 9일 무소속 정문석·이철호 남해군수 선거 예비후보의 단일화 추진합의에 따라 진행된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이철호 예비후보가 더 많은 지지를 얻어 무소속 단일화 후보로 결정됐다.
단일화 후보 여론조사를 맡은 남해신문 리서치와 정문석 씨 측에 따르면 단일화 여론조사는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역선택 방지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장충남, 자유한국당 박영일, 무소속 이철호, 무소속 정문석 4명 모두 열거하고 이 중 누구를 지지하느냐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론조사는 군민 56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 결과 이철호 예비후보가 정문석 예비후보보다 많은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지지율은 두 후보의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정문석 후보는 "군민과 약속을 했으니 여론조사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출마를 포기하겠다"고 전하며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무소속 군수후보가 결정됨에 따라 무소속 군의원 후보들과 연대한 `무소속 연대`가 곧 결성될 것으로 보여 이번 선거에서 또 하나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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