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향한 그대들의 열정에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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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를 향한 그대들의 열정에 박수를
  • 김태웅 기자
  • 승인 2018.06.07 16:09
  • 호수 59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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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보물섬 남해 전국장애인축구대회, 지난 12일 킥오프

전국 장애인축구선수들의 축제의 장 `2018 보물섬 남해 전국장애인축구대회`가 지난 12일과 13일 남해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개최됐다.

양일간 열린 올해 대회는 남해군과 남해복지재단이 주최하고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과 남해군축구협회가 주관했으며 남해군장애인연합회, KBS창원방송총국, HN농협은행 남해군지부가 후원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대회 규모답게 세종FC, 전남FC, 창녕 슈퍼스타, 경남 어시스트, 사천 제니우스 등 30여개 팀, 7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지적장애 11인제, 지적장애 5인제, 지적장애 5인제 여성부, 지적장애 7인제와 A, B, C, D, E 리그로 진행됐다.

 

수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개회식에서 김금조 군수권한대행은 "본 축구대회는 많은 장애인들이 축구를 통해 서로 어우러지고 나아가 장애인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을 마음껏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라며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는 본 대회가 장애인 축구 동호인들이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되고 참가 선수들 모두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송대성 남해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대회 준비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해준 남해군체육회와 남해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단일종목으로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대의 축제의 장이자 우정과 화합을 통한 교류의 장이라 자부할 수 있는 전국장애인축구대회에 참가하가 위해 땀방울을 흘려 온 선수단 여러분들의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참가팀들의 경기 결과로는 지적장애 11인제 A리그에서는 전남FC가 1위를 차지했으며 지적장애 7인제 A리그에서는 사천 제니우스 팀이 1위를 했다.

지적장애 5인제 경기결과를 살펴보면 A리그에서는 광명장애인 월드컵축구단이 1위를, B리그에서는 해치서울FC, C리그에서는 합심FC, D리그에서는 거제 그린나래FC A팀, E리그에서는 양산드림FC가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여성부에서는 전북 레이디스팀이 1위를 했다.

남해복지재단 소속 보물섬FC A팀은 지적 11인제 A리그에서 3위를, 보물섬FC B팀은 지적 5인제 C리그에서 3위를 했으며 유자FC팀은 여성부 리그에서 2위의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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