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주말마을학교 운영단체 5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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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주말마을학교 운영단체 5곳 선정
  • 최정민 시민기자
  • 승인 2018.06.07 16:23
  • 호수 59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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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선정, 25일(금)까지… 학생 수 최소 11명 이상 신청해야

남해군청과 남해교육지원청이 올해 공동으로 실시하는 행복교육지구 사업 중 하나인 `주말마을학교`를 운영할 5개 단체의 윤곽이 드러났다.

지난 4일 1차 주말마을학교 5개 단체에 대한 선정을 마치고 지난 8일 화전도서관 강당에서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거쳐 2차 선정을 마쳤다.

실무자 컨설팅에서는 주말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은 물론 예산 산출 근거에서 낭비적인 부분은 없는지, 마을학교 간 프로그램이나 시간상의 중복여부, 마을학교로 왕복할 교통수단에 대해 열띤 토론을 했고 최종결정은 이후 통보하기로 조정했다.

이소아(남해교육지원청) 행복교육지구 추진위원장은 "지역주민과 함께 마을에서 아이들이 흥미로워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유대감을 얼마나 잘 형성하는 지를 기준으로 삼았다. 부족한 부분은 컨설팅 과정에서 충분히 교정했다"며 "사업을 지원한 단체에서 활동하는 추진위원들은 심사과정 자체에서 배제해 공정성을 확보했다"고 선정 내용을 밝혔다.

특히 이광석 홍현해라우지 마을학교 사무국장은 "주말에 학생들이 직접 마을을 찾아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을 개설해도 학생들이 찾이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으니 주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봉사점수를 주는 방법도 고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해 주말학교 활성화 방안이 눈길을 끌었다.

최종 3차 선정은 오는 25(금)일까지 지원하는 학생 수를 반영해 결정되며 최소 10명 이하의 학생이 지원한 마을학교는 선정 단체에서 제외된다.

한편 주말마을학교에 2차까지 선정된 단체는 학부모들이 만든 상주면 `동고동락`과 남해읍 `마음열기`, 체험마을인 남면 홍현해라우지마을과 고현면 성산신해마을, 삼동면 화암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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