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문학의 팽이를 힘차게 돌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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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문학의 팽이를 힘차게 돌리겠다
  • 김종수 기자
  • 승인 2018.06.07 17:38
  • 호수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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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문학회, 제16대 김현근 회장 취임
대한민국 모든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14회 공무원 문예대전(2011년)에서 김현근 취임회장이 제목 <구제역 풍경접종> 시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남해문학회는 지난 25일 유배문학관에서 제15·16대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지난 5년간 봉사한 문준홍 회장이 고마움의 박수를, 김현근 신임회장이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문학회원들과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타(이정수)와 색소폰(김홍표) 등 식전 축하연주로 시작됐다.

이어 김국도·정연주 씨의 축하 시낭송과 문준홍 이임회장에 대한 공로패 전달, 내·외빈들의 축하시 낭송, 김태두 회원의 동화구연 등 선율과 운율이 함께 흘렀다.

김현근 취임회장은 "지난 5년간 남해문학회에 봉사해준 문준홍 회장을 비롯해 오늘 이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문학에 생명을 갖게 하려면 독서와 사고, 글쓰기라는 행위가 있어야 하고, 그것이 문학이라는 팽이를 돌리는 방법이다. 제 임기 동안 남해문학의 팽이가 잘 돌아가도록 꿈나무들에게 독서와 글쓰기를 장려하는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이어 "룗남해에 스민 문학의 향기-편찬위원장 고 문신수 선생룘의 제2집 편찬을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현근 취임회장은 1985년 제주시청에서 공무원을 시작한 후 남해군에서 문화예술팀장, 산업건설전문위원, 창선면장, 환경녹지과장 등을 역임했다. 문단활동으로는 2004년 격월간지 한국문인 수필부문 신인상으로 등단, 2011년 공무원문예대전에서 시부문 장원으로 금상을 수상, 한국문인협회 시인으로 재등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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