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돕기 캠페인 열어
성금 68만2000원 헌혈증 80여장 기증
해성고등학교(교장 강억구)는 2015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상호 협약식을 맺은 뒤부터 매년 성금과 헌혈증을 협회에 전달했다. 올해는 지난 3일 있었던 학부모와 함께하는 멘토링 체육대회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이 함께 참여한 호두과자 판매 수익금과 함께 헌혈증을 전달했다.
지난 16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수익금과 헌혈증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강억구 교장은 "우리 학생들의 고사리 같은 손으로 호두과자에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 이 마음이 그대로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전해져 그들이 다시 건강을 되찾아 드넓은 운동장을 뛰어다니며 미래를 꿈꾸는 씨앗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두과자 제조 기계는 이중명 해성학원 이사장이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느라 배고플 학생들을 위해 지난해 학교에 선물한 기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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