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학 관광조경디자인과 `서각` 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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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대학 관광조경디자인과 `서각` 명가
  • 전병권 기자
  • 승인 2018.06.08 11:20
  • 호수 59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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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3·15 미술대전서 서각부문 참가

관광조경디자인과 25명 특선·입선 수상

박상수 학생의 작품 동락.
박상수 학생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홍덕수) 관광조경디자인과(학과장 정봉성) 학생 25명이 `제9회 3.15미술대전`에서 특선과 입선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관광조경디자인과 2학년 박상수 학생과 1학년 이민경 학생이 특선을 수상했으며, 2학년 박현수 외 22명이 입선을 차지했다. 관광조경디자인과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통서각` 과목을 정규 교과목으로 개설해 매주 2시간씩 강의를 하고 있다. 이번 미술대전도 수업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서각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이 많아 이론적인 설명과 A4크기만한 나무와 서고를 이용해 기본스킬을 다지는 작업이 주를 이루었다. 덕분에, 참가학생 25명 전원이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민경 학생의 작품 어수.
이민경 학생

특선을 수상한 이민경(얼굴사진) 학생은 "<어수>라는 작품으로 특선을 수상했는데, 이 작품은 물고기와 물이 서로 만났다는 뜻으로 가정에서는 부모와 자식, 학교에서는 스승과 제자 등 사회 구성원 모두가 친밀했으면 좋겠다는 염원을 표현한 작품이다"고 설명하며 "서각에 첫 입문하여 특선이라는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조효철 교수님께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각 강의를 맡아 학생들을 지도한 조효철 교수는 "예술이라는 장르에 답이 없듯이 서각에도 답이 없다. 학생마다 서각에 접근하는 방법들이 달라서 조언만 할 뿐 작품 활동은 수강생들이 직접 표현할 수 있게 도움을 줬는데, 이렇게 많은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아 더 없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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