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강회 5월 정기모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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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회 5월 정기모임 열어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기자
  • 승인 2018.06.0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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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전통 자랑하는 지역모임의 모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강서지역 남해인들의 모임인 남강회(회장 박상준) 5월 정기모임이 지난 24일 발산역 근처 화로구이에서 열렸다.

박상준 회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보내면서 일이 많으셨는지 오늘 참석률이 다소 낮아 아쉽다. 모임은 함께하지 못해도 마음은 늘 함께있다는 믿음이 있는만큼 다음에는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더욱 화기애애한 시간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모임 창립부터 30여년간 남강회 모임의 맏형인 유광사 원장도 인사말을 통해 덕담을 건냈다. 유 원장은 "남강회만큼 활기차고 정이 있는 모임이 없다. 남해사람이라는 공통점을 하나로 높낮이 없이 흉금을 터놓고 만나는 모임이다"고 강조하고 "이런 모임의 창립멤버로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모처럼 모임에 참석한 손가영 향우도 남강회 회원들에게 인사했다. 손 향우는 "일산에서 음식점을 하면서 몸이 안 좋아져서 모든 모임활동을 끊고 건강을 챙겼다. 이제 건강이 회복돼 고향선배님들께 인사드리기 위해 참석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강회 회원들은 애경사 소식도 공유하며 덕담을 나눴다. 지난달 자녀 혼례를 치룬 이수길 향우가 부부의 날(5월 21일)을 맞아 아내와 남편에게 전달하라며 장미꽃을 준비해 회원들에게 건냈으며 이평주 향우가 오는 6월 23일 장녀 혼사를 소망교회에서 진행한다며 결혼식에 회원들을 초대했다. 또한 지난 13일 군향우회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룬 송모충 청년협의회 회장도 "남강회 회원님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셔서 행사가 기대이상으로 잘 치러졌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남강회 정동수 사무국장은 "올해 여름에는 회원들이 함께 즐기는 야유회를 기획해 보려 한다"고 알리고 "좋은 의견 모아달라"고 당부하며 모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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