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중고 27기 재경동문 대전 현충원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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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선중고 27기 재경동문 대전 현충원 참배
  • 하혜경 서울주재기자 기자
  • 승인 2018.06.08 17:01
  • 호수 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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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병묘역에 묻힌 친구들 매년 찾아

창선중고 27기 재경 동문들이 지난 27일 대전현충원을 찾았다. 대전 국립 현충원 사병묘역에는 창선중고 27기 동기동창인 친구 셋이 잠들어 있다. 재경 동문 9명은 6월 6일 현충일을 앞두고 현충원에 잠든 친구들을 참배하기 위해 이곳을 찾은 것이다. 창선중고 재경 동문들의 현충원 방문은 27년째 이어지고 있다.

대전현충원 사병묘역에는 1982년에서 1984년 사이 군 생활 중 순직한 故 강수문, 故 박석열, 故 박창희 친구가 잠들어 있다. 올해 국립현충원 참배에는 강상호 재경동문회 회장을 비롯해 아홉명의 친구들이 함께했다.

창선중고 27기 이종철 향우는 "처음에는 친구들이 그렇게 많은 줄 모르고 수문이를 보러 갔는데 창희, 석열이까지 있다는 걸 알고 해마다 방문하게 됐다. 친구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편안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 걸 알고 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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