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와 직업능력까지 향상 시키는 생활터전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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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와 직업능력까지 향상 시키는 생활터전학교
  • 최정민 시민기자
  • 승인 2018.07.12 14:56
  • 호수 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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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교육지구사업 프로그램

 남해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익)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행복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생활터전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생활터전학교란 학생들이 마을이라는 생활터전을 기반으로 지역 어르신 등 마을주민과의 관계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함으로서 앎과 삶을 실천하고 배우는 학교로서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마을로 찾아가는 생활터전학교`는 학생들이 마을 속으로 들어가 마을의 지역주민과 함께 활동하며 교육과정 운영의 도움을 받는 형태이다. `학교로 찾아오는 생활터전학교`는 마을의 지역주민이 학교로 들어와 교육과정 속에서 함께 활동하며 배움의 도움을 주는 형태이다.

 그중 학교로 찾아오는 생활터전학교가 지난 5일 남해초등학교(교장 박은수) 4학년 학생 48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날 송영옥 강사가 실시한 우리 쌀로 빚은, 떡으로 만드는 여러 작품체험이 펼쳐졌다.

 이날 자신의 창의성을 떡으로 표현한 이현지 남해초 4학년 학생은 "나의 장래직업은 건축가다. 여러 상상을 통해 떡으로 작품을 표현하다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나중에 건축가가 된다면 멋진 집을 짓고 싶다"고 당차게 소감을 밝혔다.

 현재 군내 생활터전학교는 △다육농장학교 △동고동락 생태학교 △명상디자인학교 △묵향예술학교 △발효빵체험학교 △사부랑 연공작학교 △스마일 체리학교 △에덴 유자학교 △연꽃생태학교 △전통놀이체험학교 △해오름 허브학교 △힐링예술타임학교 △서각학교 △요리교실 등 생태와 문화예술 및 관계성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학교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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