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성명초등학교동문회(회장 박동규·이하 동문회) 제12차 정기총회 및 동문 한마음잔치가 지난 5일 수정동 협성뷔페에서 열렸다.
박동규 회장은 대회사에서 "주위를 둘러보면 자랑스러운 성명초 동문들이 많아서 든든하다. 하늘이 맺어준 소중한 인연인 만큼, 일생생활이 바쁘더라도 동문회 모임만큼은 꼭 참석해 우정을 나누고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또 재부동문회가 더욱 발전적이고 건강한 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애정과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지난 임기동안 노고를 인정받은 박상식 전 회장과 전세환 전 사무국장이 감사장과 선물을 받았다. 동문회는 제10대 경상남도의회 의원을 지내면서 동문회의 위상을 드높인 이성애 전 경남도의원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해 부친 이복세 씨가 대신 수상했다.
뒤이어 여동찬 남해군의회 군의원이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꽃다발을 증정 받았다. 이에 여 의원은 큰 절로 화답한 뒤 서면과 남해발전을 위해 바른 의정활동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문부경 남해총동문회장은 "오늘 서울, 부산, 경남의 총동문회가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중지를 모아 모교와 동문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그리운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선·수배 간 온정을 더욱 돈독하게 다지는 기회로 삼자"며 축사를 전했다.
이윤원 재부남해군향우회장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소중한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인연`이다. 이 인연이 소중하고 아름다워지려면 서로 양보하고 배려, 나누어야 한다. 오늘부터 가장 가까운 가족, 친구, 주위 사람에게 잘하자"는 덕담을 전했다.
곽명균 재부서면향우회장은 "각 기수별로 활성화 된 분위기와 열정을 재부동문회에도 쏟아 발전 이루자. 다음 총회 때는 1+1으로 참석해 행사장이 가득차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정종길 서면장은 "오는 10월 27일 개최예정인 서면체육대회를 면민과 향우가 한 자리에서, 한 마음으로 뛰고 달릴 수 있는 장으로 마련하고자 한다"며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재부대서초동문회 김규철 회장과 김경태 사무국장, 재부중현초동문회 이영균 회장과 정동철 사무국장, 재부남상초동문회 최용실 회장과 장한우 사무국장, 재부남해중동창회 하민홍 회장과 김효주 사무국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하를 보냈다.
남해에서도 이용택 서면체육회장, 최채민 서면활성화추진위원장, 김소철규 새마을협의회장, 문석종 부면장, 학구 내 마을이장과 부녀회장, 청년회장 등 총 32명이 방문해 재부동문들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