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19호선 건설교통 관련 민원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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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19호선 건설교통 관련 민원 봇물
  • 강영자 기자
  • 승인 2018.08.20 11:56
  • 호수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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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암진입로 방음벽·성산교차로 배수로 정비 등
지난 1일 열린 의원 간담회의 모습이다. 건설교통과 김필곤 과장의 설명(사진 위쪽)과 환경녹지과 김대홍(사진 아래쪽) 과장의 설명.

지난 1일 열린 남해군의회 의원간담회에서 국도 19호선 공사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모아졌다.
건설교통과 김필곤 과장은 총 사업비 1117억원의 고현-이동간 국도 19호선은 내년인 2019년 7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며 총 사업비 2562억원이 소요되는 고현-하동IC2 국도 19호선은 올해 9월 완공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의원들에게 보고했다.

김필곤 과장은 "성산삼거리에서 읍 남해병원, 이동 다천교-이동 우회도로 부근은 통행량이 특히 많은 구간이라 올 연말까지 완공시킬 목표로 노력하고는 있으나 일부 보상 문제가 있어 애로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설천 월곡마을에서 하동군 금남면 노량리를 잇는 고현-하동IC2 구간은 2009년 공사 착공해 현제 공정률 96%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방안 강구를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용역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국도19호선 공사와 관련해 지역구 의원인 이주홍 의원은 "여러 민원이 제기된 바가 있어 이 자리에서 모아서 건의드린다"며 "성산교차로 인근이 상시적인 침수지역이므로 배수로 정비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는 것과 감암 진입로에 방음벽을 설치해 줄 것을 건의한다. 또 월곡-덕신 상수도 관로 개설 및 이설공사가 꼭 필요하며 도마지역은 도로개설로 인해 수로의 고저차로 용수가 불가능한 상황으로 알고 있다. 도마 지역 수로 정비도 함께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종숙 의원은 "제2남해대교 개통식이 9월로 다가온 이 시점에서 우리가 얼마나 준비가 부족한지 새삼 느낀다. 대교에 관광객이 몰려올 것이라는 건 불 보듯 뻔한 데도 관광지로서의 준비가 부족하다. 특히 대교-읍 구간 도로라도 시원하게 뚫려야 하는데 그마저도 안 돼 있고 대교부근 노량회센터를 부활시킬 방안도 같이 연계돼야 하는데 여러모로 순발력이 부족한 게 아닌가 아쉬움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이날 간담회에서는 나비생태공원을 아우르는 남해 보물섬 힐링 숲타운 조성사업(환경녹지과)에 대한 중간보고가 있었으며 남해군보물섬800리길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미래전략사업단)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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