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마을주민설명회 열려
설천 진목리 고사마을 공동묘지가 자연장지묘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남해군 주민복지실 선진장사팀은 지난달 26일 고사마을회관에서 이장 및 마을주민, 시공사, 하도업체 등 2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고사공동묘지 자연장지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1차에 이은 이날 2차 설명회에서 군은 사업전반에 대한 설명 후 마을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세부사항을 협의했다.
선진장사팀 관계자는 "자연장지묘지 공사만 군에서 추진을 하고 자연장지묘지 운영에 대한 사항은 마을로 위임을 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마을에서 묘지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분양금 등 사용에 대한 사항을 결정해 달라"고 말했다.
마을주민들은 군이 제시한 자연장지묘지에 사용될 표지석에 대해 `너무 작다`는 의견을 피력했으며 관리가 용이한 재래식 화장실 설치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
총면적 4000㎡의 고사공동묘지 자연장지조성사업은 총 공사비 3억7000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매장기수는 600여기로 진입도로와 주차장, 파고라, 화장실 등이 설치될 전망이다.
사업시공은 창원시 소재의 원광건설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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