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에 목마른 군민들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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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에 목마른 군민들 많네"
  • 강영자 기자
  • 승인 2018.08.20 13:14
  • 호수 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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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군민소통위원회 100명 모집에 총 146명 지원

예상을 뛰어 넘은 지원 열기, 17일(금) 100인 발표 앞 둬

 `깨끗한 장충남, 활력 있는 남해`라는 슬로건을 걸고 그 무엇보다 `소통`에 주안점을 둔 공약을 추구했던 장충남 군수의 의지가 담긴 `남해군 군민소통위원회` 공개 모집에 146명의 군민들이 지원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산업·경제, 해양·관광, 청년·환경, 보건·복지, 자치·교육 등 5개 분야별로 각 20명씩 총 100명 내외의 위원을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모집한 결과 지원한 146명을 두고현재 선정과정에 있으며 결과는 1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총 5개 분과에 지원자를 받되 분과별로 또 1·2·3지망을 받았으니 적절히 안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산업·경제 분과는 50명 가까이 지원해 가장 지원율이 높았으며 이에 반면 청년, 환경 쪽 지원자 수는 상대적으로 적었다"고 설명했다.

 거의 1.5배에 달하는 지원자를 어떤 기준으로 구성해 낼 것인지도 관건이다. 이에 대해서는 "꼭 소통위원회의 참여가 아니더라도 다른 방식으로 충분히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직군이나 사회적 위치의 사람은 우선 제외하는 것으로 큰 틀을 잡고 있다. 그렇다고 완전히 배제하는 것이 아니라 예비로 두고 추후 변동사항 등을 고려해 유동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행정 공무원이 도맡아 가져갈 사안이 아니라 소통 전문가나 갈등해결 전문가 등을 초빙해 현안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민소통위원회의 주요활동은 △군정의 주요정책에 대한 자문 △지역 현안이나 주요 재정사항 등 갈등문제의 해결방안 등 자문 △군민 생활불편이나 개선할 사항 등에 대해 건의 및 의견제출 등이다. 이러한 군민소통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달 30일에 `남해군 군민소통위원회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을 군의회에 제출했으며 회의와 워크샾 등의 운영비 일부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올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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