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조직개편안 의견수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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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조직개편안 의견수렴 마무리
  • 강영자 기자
  • 승인 2018.08.20 13:20
  • 호수 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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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예고한 지난달 26일부터 5일까지

총 31건의 다양한 의견 청취
23일 조례규칙심의 후 군의회 상정 예정


민선 7기를 맞아 군의 미래 비전을 실현하고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발맞추고자 추진 중인 군청 조직개편안에 대한 의견수렴이 최종 마무리됐다.

지난달 26일 조직개편안을 입법예고함과 동시에 다양한 군민의견을 청취·수렴했다.

총 31건의 의견은 크게 행정기구설치·신설과 명칭에 관한 의견과 부서 내 업무 조정 지적, 조직 정원 확충 관련 등으로 표출됐다.

배진호 행정과장은 "내부 공무원들의 의견은 물론이며 군민들의 의견도 다양하게 청취했으며 언론에서 지적한 것도 일부 수렴했다"며 "순수하게 관광만을 위한 과가 생기는데 많은 업무량이 예상되는 관광개발팀 등 업무 과부하가 예상되는 부서 내 적절한 인력배치가 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새로운 부서가 생겨나는 만큼 새로운 업무 발굴 또한 과제로 뒤따라 이에 대한 다양한 군민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역할을 어찌할지도 고민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23일(목) 조례규칙심사가 통과되면 최종 의회에 상정되는 이번 조직개편안은 2국 2관 12과 2직속기관 2사업소 1읍 9면 1의회 체제로 크게 행정부서인 행정복지국(가칭), 사업부서인 경제산업국(가칭)아래로 12과가 배치될 예정이다.

또 도시 재생으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군민소통창구를 일원화하는 한편 인구 늘리기 정책의 컨트롤 타워를 구축하기 위해 도시재생팀과 군민소통팀, 인구정책팀을 각각 꾸릴 계획이다. 환경시설, 치매 예방, 귀농·귀촌, 농기계 관리 등 지역 현안과 행정수요에 대응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행정업무 추진을 위한 팀은 신설하며 관광시설팀과 관광마케팅팀은 분리해 운영한다. 기존 해양레저팀을 레포츠팀으로 변경, 보강한다. 이어 인구감소에 따른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인구정책팀`을 신설하고 장사행정팀은 원래대로 주민복지팀에 그대로 두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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