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금액이지만 오랜 시간 이어온 후원이 고마워 감사패 전달의 시간을 마련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자그마치 37년간 이어온 남해시장상인들의 작은 후원이 빛을 발했다.

지난 20일, 남해시장상인회 회의실에는 초록우산 재단 사람들과 남해읍전통시장상인들이 만남을 가졌다. 창립 70주년을 맞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성홍수 나눔사업팀장은 "긴 세월 후원해 준 상인회에게 감사를 전하며 세상 모든 아이들이 함께 행복할 때 내 아이도 행복하다는 마음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아이들 문제에 적극 나서서 돕고 있다"고 말했다. 

남해시장상인회 이명심 회장은 "멀리까지 찾아와주셔서 고맙다"며 "조만간 이사회를 열어 후원금 상향조정을 논의해보겠다"고 답했다. 

강영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