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읍 아산리에 신축중인 공동주택 `센트럴오션힐 아파트` 피해주민 공동대책위가 7월 16일 1차 간담회(본지 607호 3면 참조)에 이어 지난 27일 건축주, 시공사와 2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주민 10여명은 소음, 진동, 미세먼지 등의 피해가 커져 가는데도 건축주나 시행사에서 뚜렷한 대책을 내놓고 있지 않다며 주민피해에 대한 빠른 조치를 촉구했다.
아울러 9월말까지 원만한 대책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피해주민들을 중심으로 집단행동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에 건축주와 시공사 측은 "공사과정에서 조심을 한다고 했는데, 주민들에게 본의 아니게 피해를 드린데 대해서는 사과드린다"며 "빠른 시일 내에 현장 조사를 실시해 대책을 마련하고 입증된 피해 사실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히 보상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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