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청사 신축`탄력`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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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청사 신축`탄력`받는다
  • 강영자 기자
  • 승인 2018.09.06 09:41
  • 호수 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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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건축물 리뉴얼 4차 선도사업 공모 선정

지은 지 50여 년이 지나 노후화된 남해군 청사의 신축 계획이 탄력을 받게 됐다. 남해군은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공공건축물 리뉴얼 4차 선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건축물의 노후화로 인해 시설부족, 관리비용 증가문제에도 불구하고 재원부족으로 리뉴얼을 하지 못하는 곳에 공공업무시설, 민간상업시설, 주민커뮤니티시설 등을 복합적으로 리뉴얼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7월 20일 국토교통부에 공모사업 제안서를 제출해 사업부지 타당성 평가와 현장조사 등을 거쳐 최종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사업 계획에 따르면 노후화된 남해군 청사는 공공·복지·문화시설로 복합 개발,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고 군민을 위한 각종 복지시설을 통합하는 한편 군청 앞을 열린공간으로 조성하게 된다.

사업 방식은 청사 건립 사업 추진 시 국토교통부는 총괄기관으로 맞춤형 사업모델 수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비 및 정책을 지원하고 LH공사는 개발을 위탁 받아 자금을 조달해 위탁재산을 개발하는 방식이다. 군은 현재 청사 건립을 위한 기금 434억원을 적립한 만큼 나머지 부분만 LH공사가 자금을 조달하게 된다.

청사 준공 후 청사의 소유권과 임대(분양) 수입은 남해군에 귀속되며, 개발 비용은 LH공사에 장기간 나눠 상환하는 개발방식이다.

군은 앞으로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군민 의견을 수렴, 청사부지가 확정되면 청사 신축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발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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