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회 혁신 위해 공정한 인사행정 펼쳐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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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사회 혁신 위해 공정한 인사행정 펼쳐달라"
  • 강영자 기자
  • 승인 2018.09.06 09:51
  • 호수 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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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복만 의원, 5분 발언 통해 "취임 첫 인사 철저하게 해달라"

"지금까지의 인사형태는 인사권자의 전횡을 일삼은 결과에 불과했다"

 

지난 3일 있었던 제228회 남해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한 하복만 의원의 모습.

하복만 의원이 새로이 출범한 민선 7기 장충남 호의 첫 정기인사를 앞두고 공정한 인사행정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지난 3일 있었던 제228회 남해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하복만 의원은 "민선 7기 방향과 밑그림을 그릴 조직개편과 인사가 곧 단행될 것"이라며 "취임 후 첫 인사인만큼 군정에 활력이 넘치고 일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공직사회 내 안정감과 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평·공정한 인사행정을 펼쳐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 의원은 "어떤 친소관계나 선심성이 아닌 능력에 따라 철저한 검증과정을 거친 끝에 공무원 인사를 단행한다면 조직의 사기를 북돋우는 것은 물론이며 조직 기강까지 잡을 수 있는 중요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의 인사형태를 보면 인사권자의 전횡을 일삼은 결과로밖에 보이지 않았다"며 "불부합 인사행정은 조직업무의 효율성을 떨어뜨릴 뿐 아니라 지방공무원법 제30조 보직관리 원칙에도 어긋나므로 직급에 상응하는 일정한 직위를 부여해 일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지금 우리 군 공무원들 다수가 업무를 회피하고 떠넘기려고 한다는 이야기가 퍼져 있다"며 "인사의 공정성을 이뤄내야지 밑바닥까지 떨어진 우리 군의 공무원들의 근무의욕과 조직의 효율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 또 업무는 소홀히 하면서 선거에 중립을 지키지 않고 한쪽 편을 들어 승진과 좋은 보직을 받으려는 모습을 더 이상 보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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